H. Jun Huh

좋은 목표를 지향하는 방법.

좋은 목표를 지향하는 방법.

새해가 되면 누구나 그럴싸한 목표를 염두해두지만 대게 실패합니다. 중간에 나태해져서 끊기는 게 부지기수입니다. 초반에 결심한 마음가짐을 애써 무시하고 내일로 또 내일로 미루다가 그냥 포기해 버립니다. 그렇게 포기하면서도 정작 중요한 일에는 집중하지 못하죠. 그렇기에 중요한 일 한가지에 몰입해야 합니다. 어쩌면 너무나 기본적인 내용이라 식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지반이 탄탄하지 않으면 공들여 만든 집이 무너지듯이 몰입이라는 기본이 없다면 그 무엇을 담아도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1. 내가 원하는 목표 그리고 선택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어느 시점에 무엇을 달성해야 겠다는 목표가 있어야 목적의식이 생깁니다. 그리고 한 번 선택했을 때 택할 수 없는 기회비용이 무엇인가도 살펴봐야 해요. 기회비용은 분명하게 버려야 합니다. 인터스텔라에서 쿠퍼는 다음과 같은 대사를 합니다.

“뉴턴 제 3법칙. 나아가기 위해서는 버려야 하는 법”

원하는 목표가 있고 그 목표에 집중하기 위해 에너지를 내고 싶다면 방해하는 요소는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그게 사회적으로 모두가 중요시하는 학교 혹은 안정성, 직장 등이라도 말이죠.

  1. 몰입과 두려움 제거

몰입은 상상 이상의 효율성을 제공해 줍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몇 시간 동안 완전히 몰입해서 하나의 기능을 만들어낸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사실 사람이라는 동물은 몰입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생존했었습니다. 밖에는 사나운 맹수가 있고 비축해 둔 식량은 늘 바닥나기 마련이었죠. 그래서 뇌는 편도체를 발전시켰습니다. 위협이 감지될 때 즉각적으로 반응하도록 조절하기 위해서요. 그래서 편도체가 활성화되면 전전두엽으로 가는 이성적 경로가 가로막히게 됩니다. 몰입에 있어서는 최악이나 다름없죠. 몰입을 위해서는 먼저 두려움이 제거되어야 합니다.

선천적으로 새로운 일에 과감하게 나서는 사람이 있는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은 없습니다. 1. 그냥 하고 2. 부딪혀보기. 김연아 선수가 어떻게 그렇게 뛰어난 성과를 보였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냥 하는 거죠 뭐.”라고 답변한 맥락과 같습니다.

  1. 계속 나아가기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종종 나아가기를 주저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의 쾌락에 집중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목표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저는 스스로 나태해질때마다 항상 되새기는 말이 있는데요. 리처드 파인만이 한 인터뷰에 나와서 한 말입니다.

_ You ask me if an ordinary person by studying hard would get to be able to imagine these things like I imagine.

Of course. I was an ordinary person who studied hard. There’s no miracle people. It just happens they got interested in this thing, and they learned all this stuff. They’re just people. There’s no talent or special miracle ability to understand quantum mechanics or a miracle ability to imagine electromagnetic fields that comes without practice and reading and learning and study. So if you take an ordinary person who’s willing to devote a great deal of time and study and work and thinking and mathematics, then he’s become a scientist.

만약 당신이 “평범한 사람이 열심히 공부해서 당신이 생각하는 것들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답할겁니다.

당연하죠. 저는 열심히 공부한 평범한 사람일 뿐입니다. 여러분, 기적은 없습니다. 그저 우연히 이 일에 관심을 가지고 이 모든 것을 배웠을 뿐입니다. 그들도 결국 사람입니다. 연습하고, 읽고, 공부하는 능력 없이 양자역학과 전자기학을 이해하는 기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평범한 사람이 충분한 시간과 공부와 생각, 수학하는 능력을 가진다면 그 사람은 과학자가 될 수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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