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Jun Huh

AI 기술의 가장 큰 해자는 제조업에 있습니다.

AI 기술의 가장 큰 해자는 제조업에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술은 점차 공공재가 될겁니다. 누구나 쉽게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웹에 배포하는 시대는 이미 도래했고요. 조만간 더 높은 수준의 소프트웨어도 누구나 개발하고 만드는 시대가 올거라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물리적인 제품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올겁니다. 지금 에이전틱 AI -> 피지컬 AI로 넘어가고 있고 이렇게 되면 모든 물리적인 디바이스가 AI 처리를 위한 제품이 됩니다.

물론 모든 물리적인 디바이스가 주류가 되는 세상은 아닙니다. 하나의 보편적인 폼팩터(PC, 스마트폰)가 SDK를 제공하거나 특수한 목적(조명, 선풍기)을 위한 하드웨어만 팔릴겁니다. 대신 모든 디바이스에 소프트웨어가 탑재되겠죠.

미래의 모습은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보다 로봇 친화적인 세상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피지컬 AI가 담긴 휴머노이드가 현재의 PC가 될거고요. 가정의 모든 일을 수행하는 집사가 될겁니다. 그리고 여러 가전 도구는 인간의 명령을 받지 않고 휴머노이드의 명령을 받는 형태가 될거고요.

그리고 이러한 삶의 형태는 이미 역사속에 존재했었습니다.

17세기의 귀족은 한 명의 집사에게 명령을 했고요. 집사는 여러명의 노예에게 명령했습니다. 몇 시에 커텐을 걷고, 오늘의 음식은 뭐고… 등등이요.

앞으로 도래할 세상은,

한 명의 휴머노이드에게 명령을 하면 휴머노이드는 여러 전자제품을 관리하는 집사의 역할을 하게 될겁니다. 인간은 그저 편하게 쉬면 되는 형태가 될거고요.

그리고 가전 제품은 휴머노이드의 일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겁니다. 그렇게 되면 모든 인간은 17세기의 귀족 처럼 사교활동을 즐기고 예술과 문화를 발전시키는 사람들이 될거고요.

그 사이에서 또 계층이 나눠져서 우주공간이 하나의 사치 공간이 되거나 UAM과 같은 새로운 이동 수단이 부유층을 위한 이동수단이 될겁니다. 중산층은 자율주행차를 타고 다닐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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